나이를 먹는다고 모든 사람의 감수성이 다 마르는게 아니건만
나이와 상관없이 일찍부터 추위, 빙판길, 교통체증, 녹은 뒤 질척거림 등의 이유로 눈오는 날이 반갑지 않다
다만 감수성이 메말라도 어중간하게 말랐는지 오늘처럼 온통 하얗게 변한 풍광은 썩 나쁘게 뵈진 않았다
나이를 먹는다고 모든 사람의 감수성이 다 마르는게 아니건만
나이와 상관없이 일찍부터 추위, 빙판길, 교통체증, 녹은 뒤 질척거림 등의 이유로 눈오는 날이 반갑지 않다
다만 감수성이 메말라도 어중간하게 말랐는지 오늘처럼 온통 하얗게 변한 풍광은 썩 나쁘게 뵈진 않았다
카드명세표등에 쓸 약식버전과 허세가 그득 담긴 버전으로 싸인을 두개 만들었다
일단 손에 익을 때까지 맹연습을 하기로 하고 보니 날림체로도 감출 수 없는 강렬한 악필의 기운이 느껴진다
그래도 위조는 어렵지 않을까 위로랍시고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