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열었다 얼마나 궁금했는지 근데 결과물을 한장한장 넘겨보면서 어머 이제 그만 펜삼을 더 잘 써줄 사람에게 보내는게 좋겠다 요새는 카메라어플도 워낙 잘 나와서 필름카메라만의 메리트도 이젠... 이런 생각이 들만큼 롤을 거듭할수록 사진이 망해가는 이유가 뭐일까 왜 아무것도 모르고 찍은 첫롤이 제일 잘 나온걸까
그래도 살아있네 전주,홍콩,제주,경주,다시 전주,통영 여행지 다 살아있네 인물사진도 다 살았네 그럼 됐지 휴 그리고 맘에 드는 필름도 이제 확실히 알겠다
종류별로 한개씩 사놨던 필름이 아직 남아있는 관계로
아직은 조금만 더 실험해봐야겠다
필름 소진을 위한 이벤트가 아직 더 있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