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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가 0.04%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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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내가 5% 이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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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쿠션의 위력이 얼마나 대단하냐면 환자의 안색도 일반인의 것으로..
아냐 그정도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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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우리가 born to die라지만 사람의 죽음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참 간단하고 허무하다는걸 알아버렸다 사실 모든 사람이 too young to die인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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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엄마를 초인으로 변신시키는 불효를 범했다
엄마는 다 괜찮다고 너만 괜찮으면 다 괜찮대 안 괜찮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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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병원에서 각 과끼리 협진이 너무 안되는 고질적인 이유가 뭘까
다른데도 아니고 병원인데 말야 이번엔 무려 4군데의 불협화음이었다
아이유가 서태지 노래에 피쳐링하듯이 지오디랑 콜라보레이션하듯이 그렇게 하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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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다녀왔으니 이 병원기운을 이어받아 '내 심장을 쏴라' 처음부터 정독해야지
어제 극장에 포스터도 걸려있더만 수명이를 진구에, 승민이를 이민기에 대입시켜서
다만 배경이 정신병원인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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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이 여정은 언제 끝날 것인가 그래도 살아있음에,
살아서 이렇게 자판을 두드리며 깐죽거릴 수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