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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를 담당하는 가장 긴 가닥들로다가 네 가닥이 빠져서 눈 언저리에 붙어있다 오메 아까운거
그리고 얼마 안 지나서 또 두 가닥이 그냥 빠졌다 속눈썹도 털갈이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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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 싫다기보다 내 몸이 술에 약한게 싫다 간만에 폭식에 폭음(?)을 하였으니
그간 소폭 하향곡선을 그리던 체중그래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 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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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님 보내고 와서 누웠다가 목구멍은 계속 타들어가고 머리는 깨질 것 같은데 잠은 도통 오지 않는거라
엠피뜨리 꺼내서 또 5집을 듣는데 트랙을 세바퀴째 돌도록 정신이 점점 또렷해져갖곤 가사 한글자 한글자 다 콕콕 박히는거라
넌원래그런사람이야자기밖에모르는그런사람나는당신의영원한노리개야멈추라고할때까지웃어야돼
속까지 부대끼고 괴로운 새벽 그나저나 자매님 없으니 이제 파스타는 2주동안 혼자 봐야쓰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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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테서 그거밖에 안보이드나? 그래서 뭐, 이게 나인데 뭐 어쩌라구
아 재미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