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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하던 인셉션

2010. 7. 30. 01:34 from 3






[놀란이 만든 영화]로 보이기보다
[이러한 영화를 만든 놀란감독]으로 더 눈에 들어왔다


본인이 꼭 쓰고 싶던 논문 주제가 있어서
그걸 영화의 형식을 빌어 발표했더니 
그 논문주제가 어렵고 복잡하면서도 
엄---청나게 재밌어서 세간이 떠들썩해진 것 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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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은 영화 만들려고 하늘에서 뚝 떨어졌나
우리나이로 겨우(?) 마흔한살에 이 정돈데
앞으론 대체 뭘 만들려고 허허
소원풀이 했다고 배트맨3편에 소홀할 양반도 아니겠지
조셉이가 리들러 역을 맡으면 정말정말 짱일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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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장마철만 되면 심해지는 멍하고 몽롱한 증상이
이번 장마가 유야무야 지나갔는데도 여전한걸 보니 
이것은 어쩌면 폭염탓인가

안그래도
일상에서는 꿈 꾸는 것처럼 흐리멍텅하고 
꿈 속에서는 일상의 무게에 짓눌려 사는 요사이
거기다 이 영화까지 보고나니 
옆에 킥해줄 사람 있을때 내가 만든 세계에서
딱 한달 열흘만 놀다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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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내 토템은 뭘로 할까 룰루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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