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코스를 밟아보자면
무도에서 순정마초 듣고 비로소 반도네온을 알게 됨 → 제대로 못 들은 가인 앨범 찾아들음 → 중독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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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부터 시작해서 가사,안무,뮤직비디오 등등 컨셉이 서로 착착 감기듯 또렷하게 잘 만들어져서
모든게 끝나고 그야말로 돌이킬 수 없고 남은 것은 아무 것도 없는 만신창이의 심정을 고스란히 대변해준다
앨범 마지막 트랙이자 뮤비 후반부를 장식하는 진실에서 상당히 절망적으로 들리는 끝맺음 박자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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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음색 마성의 반도네온은 확실히 카이스트쯤은 뛰쳐나오게 하고도 남을 악기같아
굳이 반도네온만 그렇다기보다 탱고 자체라고 봐야할까 괜히 버킷리스트에 탱고가 들어가는게 아닌가봐
아으 반도네온 아으 탱고 아으 아르헨티나